[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라그나로크 온라인'으로 유명한 그라비티가 상장 이래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그라비티는 2019년 잠정 연결 매출 3천610억원, 영업이익 490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발표했다. 전년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25.9%, 45.5% 증가한 수치다.
회사 측은 2016년 흑자전환 이후 4년 연속 매년 증가 추이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4분기 잠정 연결 매출은 720억원, 영업이익 18억원을 기록했다.
그라비티는 2020년 다양한 라그나로크 IP 기반 신규 타이틀을 국내외에 론칭해 성과를 끌어올릴 예정이다. 지난 1월 '라그나로크 택틱스'를 동남아시아 지역에 선보였으며 2월 25일에는 대만, 홍콩, 마카오 지역에 론칭할 계획이다. 국내에는 2분기 출시를 목표로 준비 중이다.
회사 측은 이외에도 국내에 먼저 선보인 방치형 RPG '라그나로크 H5'를 3월중 인도네시아에 선보일 예정이며 2019 지스타에서 선보인 '라그나로크X: 넥스트 제너레이션'은 대만, 홍콩, 마카오 지역에 2020년 하반기 론칭을 준비중이다.
'라그나로크M: 영원한 사랑'을 잇는 기대작 '라그나로크 오리진'도 3분기 국내에 선보인다. 라그나로크 오리진은 라그나로크의 게임 요소를 모바일 최고 수준으로 구현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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