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삼성전자가 지난 11일(현지시간) 공개한 '갤럭시S20' 시리즈 중 가장 인기 있는 모델은 최상위 모델인 '갤럭시S20 울트라'인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온라인 스마트폰 유통업체 엠엔프라이스에 따르면, 지난 12일부터 17일까지 3천753명을 대상으로 갤럭시S20 시리즈에 대한 사전예약을 진행한 결과 예약자의 60%가 갤럭시S20 울트라를 택한 것으로 조사됐다.
갤럭시S20 플러스가 21%, 갤럭시S20이 19%로 뒤를 이었다. 상위 모델일수록 비싼 가격에도 불구하고 고객들의 선택을 더 많이 받은 셈이다.
엠엔프라이스 관계자는 "갤럭시S20 울트라가 1억화소 이상의 고성능 카메라를 탑재하고 최대 100배 줌까지 촬영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기종별로 선호하는 색상을 보면, 갤럭시S20 울트라는 코스믹 블랙이 63%의 선호도로 37%에 그친 코스믹 그레이를 압도적으로 제쳤다.
갤럭시S20 플러스는 클라우드 블루가 32%의 선호도로 가장 높았고 코스믹 화이트(25%), 코스믹 그레이(25%), SK텔레콤 전용 색상인 아우라 블루 (13%), KT 전용 색상인 아우라 레드(5%) 순으로 나타났다. 갤럭시S20은 코스믹 그레이(34%), 클라우드 화이트(31%), 클라우드 블루(30%) 순으로 집계됐다. LG유플러스 전용 색상인 클라우드 핑크는 선호도가 5%에 그쳤다.
사전예약자 중에서는 30대가 30%로 가장 많았다. 20대(29%), 40대(19%)가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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