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대구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한 SK하이닉스 신입사원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아울러 폐렴 증세를 보인 또 다른 신입사원도 최종 음성 판정을 받았다.
21일 SK하이닉스에 따르면 해당 두 신입사원은 두 차례 진행된 코로나19 검사에서 모두 음성이 나왔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확진자 밀접접촉 신입사원은 지난 20일 저녁에 최종 음성 판정이 나왔고, 폐렴 증상이 있는 신입사원은 오늘 오전 2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말했다.
확진자와 밀접접촉한 신입사원의 경우 다음달 1일까지 자가격리될 예정이다.
앞서 SK하이닉스는 한 신입사원이 대구 지역의 한 코로나19 확진자와 밀접접촉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이천캠퍼스 교육생 280여명을 비롯한 임직원 800여명에 대해 자가격리 조치를 취했다. 회사 측은 조금이라도 동선이 겹칠 경우 무조건 자가격리 대상에 추가했다고 밝혔다.
또 현재 이천캠퍼스에 있는 사내대학인 SKHU을 비롯해 사내 병원이 폐쇄된 상황이지만, 실제 공장 가동에는 차질이 없다는 점도 강조했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일단 800여명의 자가격리를 유지하고 추후 상황에 따라 해제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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