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베스파(대표 김진수)는 2019년 연간 매출 1천5억원, 영업손실 86억원, 당기순손실 87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공시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19.2% 감소했으며 영엽이익은 적자로 전환됐다. 당기순이익은 91.8% 증가했다.
4분기 연결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275억원, 17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분기 대비 각각 57.4%, 112.9% 성장한 수치다.
베스파는 2019년 하반기 대표작 '킹스레이드'에서 소울웨폰 업데이트와 케이팝 걸그룹 '드림캐쳐'와의 콜라보레이션을 선보여 일본 시장 10위권 기록 및 상위권을 유지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또한 미국과 유럽에서도 역주행했다고 덧붙였다.
회사 측은 올해에도 신규 시나리오 및 콘텐츠를 포함한 대규모 업데이트가 예정돼 있는 만큼 킹스레이드의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베스파는 "킹스레이드는 국내 중소 개발사 게임으로는 유일하게 일본 시장에서 롱런하고 있는 IP로 2020년 애니메이션, 음악 등 다양한 미디어를 활용한 트랜스브랜딩을 통해 가치를 확장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킹스레이드를 제외한 자체 IP 게임 개발과 함께 일본 자회사 하이브를 통한 유명 IP를 활용한 다양한 게임 개발 및 서비스 등 타사와 협업해 함께 성장하는 외부 비지니스도 착실히 준비 중"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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