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도민선 기자]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에 따라 유튜브 생중계를 통한 스마트폰 출시행사가 열렸다.
KT(대표 황창규)는 갤럭시S20 사전개통 하루 전인 26일 저녁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갤럭시S20 출시 행사를 진행했다고 발표했다.
그간 줄세우기 등 오프라인 출시행사가 매년 열려왔지만, 올해에는 고객들의 안전을 위해 비대면채널인 유튜브 실시간 중계를 활용했다.
BJ엔조이커플이 진행한 유튜브 생중계에는 추첨을 통해 초청받은 100명의 고객과 4천여명의 시청자가 함께했다. 초청고객에게는 삼성 공기청정기 큐브, 안다즈 숙박이용권, 갤럭시 워치 등이 추첨을 통해 제공됐고, 일반 시청자들에게도 갤럭시북 플렉스 등의 상품이 주어졌다.
이번 사전예약기간에 비대면채널을 통한 고객들의 소비행태가 두드러졌다. 온라인몰 KT샵에서는 예약가입 비중이 전작인 갤럭시S10보다 늘어났고, 직원이 고객에게 직접 방문해 개통해주는 '여기오지' 서비스 이용도 전작 갤럭시S10 대비 약 2배 수준으로 증가했다.
이현석 KT 디바이스사업본부장(전무)은 "코로나19 확산이라는 현재 상황을 고려해 고객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비대면 론칭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유튜브 생중계와 같이 고객과 다양한 방식으로 소통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적극 마련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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