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서민지 기자] 제주항공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행사를 방문해 손 소독제를 전달했다.
제주항공은 서울과 부산지역에 위치한 하나투어, 모두투어, 인터파크, 노랑풍선, 참 좋은 여행, KRT, 온라인투어, 롯데관광 등 17개 여행사를 직접 찾아 1천만 원 상당의 애경 '랩신' 손 소독제를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고 있는 항공업계와 여행업계가 함께 위기를 극복하자는 의미에서 추진됐다. 제주항공은 주요 영업 파트너인 여행사의 코로나19 대응을 돕기 위한 취지라고 설명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여행사 임직원들의 안전과 건강을 기원하는 마음에 손 소독제를 전달하게 됐다"고 밝혔다.
손 소독제를 전달받은 모두투어 관계자는 "어려운 시국에 항공사도 힘들 텐데 여행사 직원들까지 신경 써줘서 고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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