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영웅 기자] SK네트웍스가 직영주유소 사업을 1조3천321억원에 양도한다. SK네크웍스는 해당 매각 실탄으로 미래 핵심 성장사업에 대한 투자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SK네트웍스는 4일 석유제품 소매판매사업 관련 부동산을 코람코에, 주유소 영업 관련 자산과 인력 등을 현대오일뱅크에 각각 양도하는 계약 체결 및 이사회 의결을 마쳤다고 밝혔다.
앞서 SK네트웍스는 지난해 말 전국 300여곳의 주유소를 매각할 우선협상대상자로 현대오일뱅크와 코람코자산신탁 컨소시엄을 선정하고 협상을 진행해왔다. 코람코가 인수하고 현대오일뱅크가 위탁운영하는 방식이다.
SK네트웍스는 코람코 자산신탁으로부터 3천1억원, 코람코에너지플러스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로부터 9천652억원, 현대오일뱅크로부터 668억원을 각각 수취할 예정이다. SK네트웍스는 해당 매각대금을 '홈 케어'와 '모빌리티' 중심의 신성장전략 추진에 사용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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