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삼성전자 경북 구미사업장에서 다섯번째 코로나19(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나왔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구미2사업장(무선사업부) 내 하나은행 직원이 지난 2일 최종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은행 직원은 대구에서 출퇴근했으며 지난달 21일부터 자택 대기 중이었다. 이 때문에 구미사업장 내 추가 폐쇄 및 방역 조치는 없다고 삼성전자 측은 밝혔다.
앞서 삼성전자 구미1사업장에서 1명, 2사업장에서 3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바 있다. 이에 삼성전자는 지난달 22~24일, 지난달 29일~지난 1일까지 스마트폰 생산라인 가동을 일시 중단한 바 있다.
한편 이날 오후에는 LG디스플레이 구미사업장 내 하나은행에서 1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난달 29일 이곳 은행 직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복지동 건무과 중소형 패널 모듈 공장 일부가 폐쇄된 바 있다.
다만 LG디스플레이는 해당 직원이 지난달 25일부터 출근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추가 방역은 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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