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서상혁 기자] 우리은행은 코로나19 피해기업과 혁신기업 지원을 위해 기술보증기금과 '혁신기업 스케일업·기술창업 활성화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앞으로 우리은행은 기술보증기금에 50억원을 특별 출연하고 이를 재원으로 총 2천50억 규모의 '특별출연 협약보증'과 '보증료지원 협약보증'을 실시한다.
특별출연 협약보증 대상기업은 코로나19 피해기업, 일자리창출기업, 혁신성장기업, 사회적기업 등이다. 우리은행의 특별출연금 40억원을 재원으로 기업은 보증비율 100%의 보증서를 발급받아 대출금리를 낮출 수 있고, 대출도 최장 10년까지 사용할 수 있다.
보증료지원 협약보증 대상 기업은 '특별출연 협약보증'과 동일하다. 우리은행의 특별출연금 10억원을 재원으로 2년간 매년 0.4%포인트의 보증료를 기업에 지원하고 기술보증기금도 3년간 매년 0.2%포인트의 보증료를 기업에 지원해준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기술보증기금과의 협업을 통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금융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특히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 중소기업의 실질적인 지원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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