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현석 기자] 롯데백화점이 '프리미엄 아웃도어'를 대거 선보이며 시장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6일 평촌점에 프리미엄 아웃도어 브랜드 '더 기어 샵'을 오픈한다고 5일 밝혔다. 더 기어 샵은 평촌점 내 약 70평 규모로 조성되며, 프리미엄 브랜드부터 전문가용 상품, 라이프스타일 아웃도어 용품 등 다양한 상품군을 판매한다.
롯데백화점은 더 기어 샵과 같은 전문가 수준의 프리미엄 아웃도어 편집숍을 오픈하게 된 것은 최근 워라벨 문화 정착으로 인해 개인의 취미를 위한 소비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실제 건강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늘어나면서 레져 관련 상품들의 매출이 지속 상승하며 롯데백화점의 지난해 레져 상품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6%가량 신장했다.
더 기어 샵에서 판매되는 대표적인 브랜드로는 캐나다 프리미엄 아웃도어 브랜드 '아크테릭스'로 아웃도어 전문가들을 위한 에센트(Ascent) 라인부터 라이프 스타일 라인인 에쎈셜(Essentials)까지 총 6가지 컬렉션을 선보인다. 또 아크테릭스의 프리미엄 컬렉션 라인인 '아크테릭스 베일런스' 상품까지 입점해 뛰어난 기능성을 자랑하는 재킷 및 팬츠 등도 만나볼 수 있다.
이와 함께 이탈리아 북부 최고의 장인들이 모여 만든 수제신발 브랜드인 '스카르파'에서는 6천~8천 m급 등반 과정을 소화 가능한 '전문가용 등산화'부터 하이킹 및 백패킹 등 단거리 산행에 필요한 등산화까지 다양한 라인업을 선보이며, 'GSI 아웃도어'에서는 캠핑 및 피크닉 취사 활동에 필요한 용품들을, '블랙 다이아몬드'는 암벽 등반에 필요한 의류와 장비들을 판매한다.
박주혁 롯데백화점 평촌점장은 "고객들의 라이프스타일 변화로 전문가 및 프리미엄 아웃도어 상품을 찾는 고객들이 늘어감에 따라 이번 매장을 오픈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트렌드의 변화를 지속 살펴보며 고객들의 라이프 스타일 변천에 따른 매장을 선보여 색다른 쇼핑 즐거움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백화점 평촌점은 더 기어 샵 신규 오픈을 기념해 오는 6일부터 22일까지 입점 상품 10%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며, 구매 금액에 따라 아크테릭스의 아웃도어 아이템들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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