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문기 기자] 이재웅 쏘카 대표가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다. 내달 계획된 타다 기업분할 계획도 철회한다.
쏘카는 13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쏘카에서 타다를 분할하겠다는 계획을 철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지난 6일 소위 타다금지법으로 알려진 여객자동차운수법 개정안 국회 본 회의 통과 영향이 크다. 이에 따라 타다는 더 이상의 운행이 불가능하다는 판단 하에 서비스폭도 줄이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이사회는 VCNC 대표인 박재욱 최고운영책임자(COO)가 쏘카 대표를 겸직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박재욱 신임 쏘카 대표는 “쏘카는 과도한 차량 소유로 인한 사회, 경제, 환경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카셰어링을 비롯한 다양한 모빌리티 혁신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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