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산업 경제
정치 사회 문화·생활
전국 글로벌 연예·스포츠
오피니언 포토·영상 기획&시리즈
스페셜&이벤트 포럼 리포트 아이뉴스TV

제주항공, "이스타항공 경영정상화 박차…인수 빠르게 마무리"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공정위에 기업결합심사 신청서 제출

[아이뉴스24 이연춘 기자] 제주항공이 이스타항공 인수를 위한 행정절차에 돌입했다.

제주항공은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에 이스타항공과의 기업결합심사 신청서를 13일 접수했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공정위는 경쟁제한성 평가를 위한 시장의 확정 및 제한성 평가 등을 판단하게 된다.

제주항공은 해외 시장 중 경쟁제한성 평가가 필요한 태국과 베트남에도 기업결합심사를 빠른 시일 내에 신청할 예정이다.

제주항공은 공정위 기업결합심사가 마무리되면 잔금 납부 후 이스타항공 주식 취득을 통해 경영권을 인수하게 되고 이스타경영 정상화에 직접 나설 계획이다.

제주항공은 공정위에 이스타항공과의 기업결합심사 신청서를 13일 접수했다고 15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공정위에 이스타항공과의 기업결합심사 신청서를 13일 접수했다고 15일 밝혔다.

공정위는 기업결합을 30일 내에 심사하고 그 결과를 통지하도록 되어있다. 필요 시 최대 90일을 연장해 120일까지 가능하다. 그러나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모든 항공사가 국가적 재난 수준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제주항공이 항공업 장기 발전을 위한 어려운 결정을 한 만큼 신속한 인수거래 종결을 위해 공정위 기업결합심사가 조기에 마무리되길 기대하고 있다.

또한 제주항공은 SPA 체결 당시 이스타항공의 경영정상화 방안으로 재무구조의 개선, 운영효율 극대화, 안전운항체계 확립 등을 발표한 바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인수 절차가 마무리되기 전 까지는 제주항공이 이스타항공 경영에 관여할 수 있는 법적인 자격이 없기 때문에 최종 인수 전까지 이스타항공의 경영진 책임하에 당면한 경영상의 어려움을 해결해야 할 것"이라며 "제주항공은 양사간 결합 시너지 극대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고, 이스타항공의 경영난을 빠르게 해소하고 항공산업 위기 극복을 위해 관련 부처의 신속하고 적극적인 협조를 바라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이연춘 기자 staykit@inews24.com


주요뉴스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제주항공, "이스타항공 경영정상화 박차…인수 빠르게 마무리"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

BJ과즙세연 TIMELINE

BJ과즙세연과 함께 걸어가는 방시혁 회장 8일 유튜브 채널 'I am WalKing'이 공개한 영상에서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지난 7월 미국 LA 베벌리힐스에서 유명 인터넷방송인 BJ과즙세연과 함께 걸어가는 모습이 포착됐다. 사진은 유튜브 영상 캡처.

  • 다음 뉴스에서 아이뉴스24 채널 구독 하고 스타벅스 커피 쿠폰 받으세요!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