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장유미 기자] 최근 온라인을 통한 명품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롯데백화점이 해외 유명 브랜드 '베르사체'와 손잡고 고객 공략에 본격 나선다.
롯데백화점은 프리미엄 패션몰 '롯데 프리미엄몰'에 '베르사체'를 공식 입점시켰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베르사체' 입점은 공식 수입사인 베르사체 코리아와 롯데 프리미엄몰이 협업 하에 진행되는 것으로 온라인몰 입점은 국내 최초다.
'베르사체'는 1978년 지아니 베르사체와 그의 동생 도나텔라 베르사체에 의해 만들어진 명품 브랜드로 메두사 머리가 상징인 브랜드다.
롯데 프리미엄몰에 소개되는 베르사체 제품은 쥬얼리부터 클러치, 지갑, 벨트 등 총 40여 가지 라인이다. 특히 최근 국내외 힙합 뮤지션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귀걸이, 반지 등 베르사체 특유의 화려함과 패턴이 돋보이는 쥬얼리를 다양하게 만나 볼 수 있다.
베르사체 온라인 스토어에서 판매하는 상품은 롯데백화점 에비뉴엘 본점과 에비뉴엘 월드타워점, 수원점 등 베르사체 코리아가 직영으로 운영하는 오프라인 매장에서 상품에 대한 A/S 및 교환이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모든 상품은 구매 시 고급스러운 포장이 함께 제공돼 오프라인과 동일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지난해 9월 오픈한 롯데 프리미엄몰은 243개 브랜드로 시작해 현재 474개 브랜드에서 8만8천 가지 상품을 선보이며 월 평균 18.7% 신장 중이다. 롯데 프리미엄몰은 올 상반기 오픈하는 롯데온(ON)을 통해서도 만날 수 있다.
김명구 롯데백화점 온라인사업부문장은 "베르사체 온라인 스토어에 거는 기대가 크다"며 "향후 롯데 프리미엄몰은 해외 명품 브랜드의 온라인 직진출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이들과의 협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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