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화웨이가 노이즈 캔슬링 기능이 적용된 무선이어폰인 '화웨이 프리버드 3'를 17일 출시했다.
프리버드 3는 오픈핏에 노이즈 캔슬링 기능이 적용된 최초의 무선이어폰이다. 기존 오픈핏 디자인이던 애플 '에어팟 프로'의 경우 노이즈 캔슬링 기능이 탑재되면서 커널형으로 설계됐다. 오픈핏 디자인의 장점인 편안한 착용감과 함께 노이즈 캔슬링을 경험할 수 있다.
자체 개발한 듀얼 채널 블루투스 기술을 통해 무선이어폰에 '트루 스테레오 사운드'를 전달하고, 양쪽 이어버드에 독립적 연결이 가능하다. 동기화 듀얼 채널 동시 전송 기술은 이어버드 양쪽이 발신 기기에서 좌우 오디오 채널을 직접 수신할 수 있도록 하며, 기기와 두 헤드셋이 직접 통신할 수 있게 한다. 이에 지연 시간이 매우 짧아 게임용으로도 적합하다.
통화 품질도 끌어올렸다. 자체 알고리즘을 통해 실시간으로 통화 소음을 감소시키고 주변 환경으로 인한 잡음을 효과적으로 차단한다. 화웨이 관계자는 "통화 시 소음 감소와 노이즈캔슬링 기능을 실시간으로 모두 지원하는 최초의 오픈형 무선이어폰"이라고 말했다.
프리버드 3는 화웨이가 개발한 '기린 A1 칩'으로 구동된다. 한 번의 충전만으로 4시간 동안 이용할 수 있으며 충전케이스를 동반하면 총 20시간 동안 이용 가능하다. 프리버드 3의 가격은 19만9천원이다.
화웨이는 같은 날 메이트북D 14·15도 출시했다. 두께가 각각 4.8mm(14인치)와 5.3mm(15인치)에 불과한 초박형 베젤을 적용했다. 스크린 투 바디 비율이 14인치 모델은 84%, 15인치 모델은 87%에 달한다.
두 제품 모두 AMD의 AMD Ryzen 프로세서로 구동된다. GPU는 PC에 내장된 AMD 라데온 베가 그래픽을 제공한다. 배터리는 한 번의 충전으로 최대 연속 9시간30분 동안 1080p 비디오 재생을 지원한다. 휴대용 다목적 65W USB-C 충전기와 USB-C 케이블이 동봉된다. 메이트북 D 14 모델은 74만9천원, D 15 모델은 69만9천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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