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서민지 기자] 자동차 부품회사 만도가 한라그룹 계열사 중 처음으로 투명경영위원회를 도입한다.
1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만도는 오는 20일 경기도 평택시 본사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투명경영위원회를 설치하는 정관 변경 안건을 상정한다.
투명경영위원회는 ESG(환경·사회책임·기업지배구조) 활동 강화를 위한 것으로 기존 내부거래위원회에서 명칭을 변경, 권한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투명경영위원회는 사외이사 3명으로 구성되며, 연 2회 개최된다. 계열사 간 내부거래를 승인하고, 기업의 사회적 가치 증진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방안 등을 논의하는 역할을 맡는다.
투명경영위원회 설치는 한라그룹 계열사 중 처음 시도되는 것이다. 지주사인 한라홀딩스와 ㈜한라 등은 이달 열리는 주총에서 관련 안건을 상정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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