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영웅 기자] 전영현 삼성SDI 사장이 "창립 50주년을 맞은 올해 초격차 기술을 확보한 100년 기업으로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 사장은 18일 오전 서울 서초구 한 호텔에서 열린 제50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강한 실행력을 바탕으로 신제품을 개발하고 신성장동력을 발굴해 나갈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삼성SDI는 재무제표승인, 사내·외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네 가지 안건을 통과됐다. 배당액은 전년과 동일한 보통주 1천원, 우선주 1천50원으로 결정됐다.
전영현 사장은 사내이사에 재선임됐다. 권오경 한양대 교수, 김덕현 변호사, 박태주 고려대 선임연구원, 최원욱 연세대 교수 등 4명은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됐다. 삼성SDI는 사내이사 3인과 사외이사 4인 등 총 7명의 이사진을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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