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전세계적으로 코로나19가 번지면서 주요 전자업체들의 체험매장도 잇따라 폐쇄되고 있다. 삼성전자 '익스피리언스 스토어'와 애플 '애플스토어'가 모두 기약 없는 임시휴점에 들어갔다.
18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 회사는 미국 4곳, 캐나다 6곳에서 운영 중이던 '삼성 익스피리언스 스토어'의 운영을 중단했다. 이들 매장의 재개장 일정은 공지되지 않았다.
삼성전자는 미국 뉴욕, 휴스턴, 로스앤젤레스(LA), 팔로알토에 삼성 익스피리언스 스토어를 설치했다. 캐나다 토론토 등에도 지점을 마련했다.
그러나 이 지역에서 코로나19가 빠르게 확산하면서 일시적으로 문을 닫게 됐다. 미국에서는 50개주 전역에서 5천587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사망자는 최소 101명에 달한다. 캐나다 역시 지난 17일 기준 42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7명이 사망했다.
앞서 애플 역시 중국을 제외한 전세계 애플스토어의 운영을 무기한 중단하겠다고 발표했다. 당초 오는 27일 재개장하겠다고 공지했으나 북미와 유럽 등의 코로나19 확산세가 더욱 심각해지자 임시 휴점 기간을 무기한 연장했다. 애플은 중국 이외 지역에서 약 460개의 애플스토어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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