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강길홍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 매입에 나선다.
24일 한국타이어는 전날 이사회를 열고 약 5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하는 안건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자사주 매입 기간은 앞으로 6개월간이다.
이와 함께 한국타이어는 주주 가치 및 주주권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배당 규모도 확대한다.
이밖에도 한국타이어는 부산 영도 물류센터 부지 등 유휴 자산을 매각해 재무 건전성 강화와 미래 투자 재원 확보를 위해 사용하기로 했다.
앞으로도 한국타이어는 제품, 유통, 판매 등 핵심 영역에서 디지털 전환에 따른 고객과 시장의 변화에 선도적으로 대응하는 혁신을 지속하고 이를 통해 각 시장에서의 점유율을 회복, 상승시키는 데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조현식 한국테크놀로지그룹 부회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공장·유통채널 폐쇄, 수요 감소 등 유럽과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 자동차 시장이 문제 상황에 봉착했고 이로 인한 매출 타격이 단기적으로는 불가피하겠지만 사태 종식 이후 곧바로 매출 확대로 상황을 반전시킬 수 있도록 사전에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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