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LG디스플레이 연구원과 엔지니어 등 직원 290명이 중국 광저우로 26일 오전 출국했다.
LG디스플레이에 따르면 임직원 290명은 이날 오전 8시 55분 인천국제공항에서 대한항공 전세기를 타고 중국 광저우 바이윈 국제공항으로 출국했다.
이는 다음 달부터 LG디스플레이의 광저우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신공장 가동을 진행하기 위함이다. 양산 막바지 작업을 위해 이번에 대규모로 인원을 파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광저우시는 입국자에 대해 14일간 자가격리 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다만 회사 측은 이를 최소화하기 위해 협의를 한다는 방침이다. 이번에 파견된 직원들은 한국에서 코로나19 음성확인서를 발급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LG디스플레이는 올 1분기 광저우 OLED 공장 양산 준비를 모두 마칠 예정이었다. 그러나 코로나19 등의 여파로 정상 가동 시기가 늦어졌다. 현재로써는 2분기 중 가동 개시가 유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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