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문기 기자] 경기방송이 30일 정파가 이뤄지면서 방통위가 신규 사업자 선정에 속도를 더할 계획이다.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한상혁)는 지난 16일 경기방송이 제출한 폐업 신청에 따라, 오는 29일 24시에 경기방송이 중단될 예정이라고 26일 발표했다.
방통위는 경기방송의 폐업 신청 이후 청취자 보호를 위해 신규사업자 선정 시까지 방송을 유지해 줄 것을 경기방송에 요청했으나, 방송유지와 관련된 법적 근거가 미비하고 경기방송 또한 방송유지에 소극적 입장을 보여 결과적으로 별도의 방송유지 기간 없이 정파가 이뤄진다고 설명했다.
방통위는 정파사실과 시점을 청취자에게 미리 알리도록 경기방송에 요청했다. 경기지역 주민의 청취권 보호를 위해 신규 방송사업자 선정 등을 신속히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향후 유사사례 발생에 대비하여 방송사업 폐지의 절차, 청취권 보호 대책 등을 내용으로 하는 방송법 개정 등 제도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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