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황금빛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은 미국 앱티브사와 자율주행 전문 합작법인(JV) 설립 절차를 공식적으로 종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합작법인에 대한 지분율은 양측 동일하게 50%씩이다.
합작법인은 더욱 안전하고 친환경적이며 연결성과 경제성을 갖춘 모빌리티를 제공하겠다는 현대차그룹과 앱티브의 공동 비전을 더욱 발전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구체적으로 현대차그룹의 설계, 개발, 제조 역량과 앱티브의 자율주행 솔루션을 융합한다. 이를 통해 로보택시와 차량 공유 서비스기업, 글로벌 자동차 업체에 공급할 레벨 4,5(미국자동차공학회 SAE 기준) 수준의 자율주행 플랫폼을 상용화한다는 계획이다.
합작법인 본사는 미국 보스턴에 위치하고, 미국과 아시아 전역에 기술센터를 둔다. 사명은 추후 발표한다.
앞서 지난해 9월 현대차그룹과 앱티브는 합작법인 설립을 결정한 바 있다. 앱티브는 차량용 전장부품과 자율주행 전문기업으로 인지시스템, 소프트웨어 알고리즘, 컴퓨팅 플랫폼, 데이터와 배전 등 업계 최고 모빌리티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는 회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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