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허창수 GS건설 회장이 사내이사에 재선임됐다.
GS건설은 27일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제51기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의 안건을 모두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GS건설은 이번 주총에서 허창수 회장을 사내이사에 재선임하고, 허진수 GS칼텍스 회장을 기타비상무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또한 GS건설은 이번 주주총회에서 정관에 ▲실내장식 및 내장목공사업 ▲조립식 욕실 및 욕실제품 제조·판매 및 보수유지관리업을 추가했다. 이에 따라 모듈러시장 진출에 대한 준비를 마쳤다.
올해 초 GS건설은 폴란드의 목조 모듈러주택업체 단우드사(社)와 영국의 철골을 기반으로 한 고층 모듈러 기술보유업체 엘리먼츠사(社)를 인수한데 이어 미국의 모듈러전문회사 인수를 앞두고 있다.
임병용 GS건설 대표이사는 "코로나19 영향에 따른 글로벌 경기침체와 유가하락에 의한 해외 플랜트 발주감소, 주택 분양지연 등 경영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난관을 극복하기 위한 전사적 노력을 할 것"이라며 "경쟁력 강화 뿐만 아니라 중장기 성장동력을 확보해 지속가능한 경영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임 대표이사는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구체적인 비전을 제시했다. 임 대표이사는 "그 동안 수행경험을 바탕으로 공사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랜드마크 단지 구축 등을 통해 주택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할 것"이라며 "안전·윤리·규정 등에 어긋나는 경영을 지양하고, 준법 경영을 통해 수익창출과 민감한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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