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서상혁 기자] 하나은행은 다음달 31일까지 두 달간 온라인 추천 펀드의 선취수수료를 감면해주는 '펀드 BIG SALE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해 외부 활동과 대면 접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객들을 위해 마련됐다. 고객들은 은행에서 면제 또는 인하하는 수수료만큼 투자상품의 수익을 올릴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
펀드 BIG SALE 이벤트에선 하나은행의 전문가가 국내외 시장 분석을 통해 추천한 '이달의 펀드'와 '온라인 전용 ELF' 상품을 가입한 고객에게 수수료 감면 혜택을 제공한다. 이달의 펀드를 온라인 채널을 통해 가입하면 선취수수료를 전액 면제해주며, 온라인 전용 ELF 상품의 경우 통상 0.5% 수준인 선취수수료율을 0.1%로 대폭 내린다.
다만 이번 이벤트의 수수료 감면은 이달의 펀드 가운데 선취수수료가 부과되는 Ae클래스 펀드만을 대상으로 한다.
이벤트 기간 중 매입 신청이 완료된 금액에 한해 기존에 해당 펀드를 가입한 고객들의 추가 납입액에 대해서도 동일한 선취수수료 감면을 적용한다. 이벤트가 끝난 후엔 각 상품별 투자설명서에 명시된 수수료가 다시 부과된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는 손님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언택트 금융의 일환으로 이번 이벤트를 준비하게 됐다"라며 "금융시장 악화로 투자 심리가 위축되고 있지만, 이럴 때일수록 손님 수익률 향상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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