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페이스북 이용자는 앞으로 데스크톱 환경에서도 지인들과 메신저앱으로 회상통화를 할 수 있을 전망이다.
세계 최대 소셜네트워크 서비스 업체 페이스북은 2일(현지시간) 윈도와 맥OS용 메신저앱 데스크톱 버전을 새롭게 공개했다.
최근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재택근무와 온라인 수업 이용자가 급격하게 늘어 줌같은 화상회의 서비스앱의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자 페이스북도 이런 시장요구에 맞춰 큰 화면으로 화상통화를 할 수 있는 메신저앱을 내놨다.
데스크톱용 페이스북 메신저앱은 무제한으로 그룹화상회의를 할 수 있으며 모바일과 데스크톱, 앱버전간 동기화로 서로 통화를 할 수 있다.
모바일과 데스크톱 브라우저 버전은 기존에도 그룹채팅 기능을 지원했다. 하지만 이번에 나온 데스크톱용 앱버전은 브라우저를 통하지 않고 윈도나 맥OS에 최적화한 사용자 환경에서 메신저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최근 줌이나 구글 행아웃, 스카이프 등의 화상회의 솔루션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 화상회의앱은 기업의 업무용 화상채팅이나 온라인 수업에 주로 활용되고 있다.
하지만 최근 미국연방수사국(FBI)은 이 메시징앱들이 보안이 취약해 해킹공격에 무방비로 노출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특히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고 있는 무료 비디오 통화 솔루션인 줌비디오는 엔드투엔드 메시징이 암호화되지 않아 보안에 취약하다. 이에 일부 기업들은 직원들에게 줌의 사용을 금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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