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애플이 지갑이나 스마트폰, 열쇠 등을 분실해도 바로 찾을 수 있는 분실방지 추적 태그제품을 조만간 내놓을 전망이다.
내 아이폰 찾기 기술지원 소개영상 중 옵션기능 부분에서 분실방지 추적기능으로 에어태그가 추가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소개 영상은 옵션에서 오프라인 상태에서도 위치찾기 기능을 지원하도록 설정하면 와이파이나 셀룰러가 연결되지 않더라도 에어태그나 오프라인 연결기능을 통해 분실물 위치를 찾을 수 있다고 나온다.
그동안 소문만 무성했던 애플의 에어태그 기능이 실제로 제품화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해준 셈이다.
애플의 에어태그는 블루투스를 이용해 지갑 등의 위치를 추적할 수 있는 태그제품으로 타일의 스티커형 제품과 매우 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타일의 스티커형 태그제품은 방수형 추적 제품으로 블루투스를 사용해 45미터 범위에서도 위치를 추척할 수 있다. 사용자는 모바일앱에서 타일 커뮤니티 네트워크를 활용하면 더욱 상세범위까지 파악할 수 있다.
타일의 성공에 애플을 비롯한 많은 업체들이 이 시장에 진출을 추진하고 있어 앞으로 업체간 경쟁이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애플 외에 버라이즌도 사물인터넷(IoT) 기기로 이 시장에 진출했으며 구글은 홈스피커나 안드로이드 플랫폼의 내기기찾기 기능을 애용해 타일과 통합을 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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