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은정 기자]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이 이스트소프트를 찾아 온라인 채용 과정을 살펴보고,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3일 이스트소프트에 따르면 이재갑 장관은 지난 2일 서울 서초동 이스트소프트 본사를 찾아 정상원 대표 등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인한 기업 경영상 고충, 인재확보 문제 등 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이 장관은 실제 온라인 공개 채용 과정에서 진행되는 화상 면접에 참관, 온라인 채용 현장을 점검하기도 했다. 이번 방문은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에 동참해 최소 인력만 참여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앞서 이스트소프트는 지난달 코로나19 확산으로 상반기 공개채용 전 과정을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언택트 채용' 방식을 도입했다. 또한 지원자들의 안전·편의를 고려해 이스트소프트를 포함 자회사 이스트시큐리티, 줌인터넷, 딥아이 모두 비대면으로 채용 절차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이재갑 장관은 "코로나19 여파로 대다수 기업이 채용 규모를 축소하고 있다"며 "이런 어려움 속에서도 사회적 기업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채용을 진행하는 기업들에 격려와 응원의 박수를 보내고 싶다"고 말했다.
정상원 대표는 "IT업계의 핵심 인재를 발굴하고 양성하기 위한 방안을 토론하는 자리가 마련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일자리 창출, 인재 양성 등을 통해 사회 기여도를 높이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스트소프트는 인재 채용에 적극 나서고 있다. 서울산업진흥원(SBA)으로부터 '일자리 창출 우수 기업'에 4년 연속 선정됐고, 지난해 말에는 '2019 대한민국 상생발전 대상'에서 수상한 바 있다.
이 밖에도 이스트소프트는 일과 삶의 균형 있는 임직원 근무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육아 수당 지급, 유연근무제, 지연 출근 제도, 자유로운 연차 사용 등 다양한 복지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2월 마지막주부터 재택근무를 이어오고 있으며, 출근하는 최소 인력에게 마스크와 손세정제를 제공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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