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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G80, 디자인으로 美소비자 저격…외신 호평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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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5시리즈의 강력한 라이벌”…“나의 다음 차는 G80가 될 것”

[아이뉴스24 강길홍 기자] 제네시스 브랜드는 3세대 G80를 향한 해외 매체와 소비자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6일 밝혔다.

해외 언론 매체가 3세대 G80에서 가장 먼저 주목한 부분은 외관 디자인이다.

미국의 유명 자동차 전문지 ‘카앤드라이버’는 ‘우리는 새로운 G80에 감동했다’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G80에 적용된 제네시스 브랜드의 새 디자인 언어는 독특하고 우아하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GV80를 통해 먼저 선보인 대형 크레스트 그릴과 쿼드램프를 예로 들며 새로운 제네시스 디자인 정체성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남겼다.

전면부 크레스트 그릴과 쿼드램프는 각각 엠블럼의 방패와 양쪽 날개를 형상화한 것이다. [출처=현대자동차]
전면부 크레스트 그릴과 쿼드램프는 각각 엠블럼의 방패와 양쪽 날개를 형상화한 것이다. [출처=현대자동차]

자동차 전문 매체 ‘잘롭닉’은 “멋지고 아름다운 G80 사진에 시선을 빼앗겼다”라는 감상평과 함께 “이전 G80에서 선택할 수 있던 5.0L V8 엔진이 빠져 아쉽지만, 이렇게 아름다운 디자인이라면 충분히 만족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여백의 미’를 주제로 완성된 인테리어도 주목받았다.

미국 자동차 전문지 ‘모터트렌드’는 ‘새로운 럭셔리 세단을 만나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인테리어 품질은 어떤 경쟁 모델에도 뒤지지 않는다”며 “비상등과 스타트 버튼이 대시보드 우드 트림에 어떻게 적용됐는지 살펴보라”고 언급했다.

여백의 미를 적용한 G80의 인테리어는 간결한 디자인과 고급스러운 소재의 질감을 강조한다. [출처=현대자동차]
여백의 미를 적용한 G80의 인테리어는 간결한 디자인과 고급스러운 소재의 질감을 강조한다. [출처=현대자동차]

모터1 역시 “G80는 나무, 가죽, 알루미늄 등 여러 최고급 소재를 동원해 만들었다”고 언급했다. ‘로드앤트랙’은 “깔끔하고 미니멀 한 디자인과 고급 소재로 인테리어를 크게 개선했다”는 평가와 함께 ‘여백의 미’가 의도하는 바를 독자들에게 상세히 설명하기도 했다.

가장 기본적인 차량 성능에 대한 칭찬도 빠지지 않았다.

자동차 전문 매체 ‘오토블로그’는 “새 엔진과 멋진 기능들”이라는 표현과 함께 “제네시스는 엔진만 업그레이드한 게 아니다. 알루미늄을 비롯한 경량화 소재를 적용해 이전 G80 대비 125kg이 가벼워졌다”고 언급했다.

로드앤트랙은 ‘신형 G80는 BMW 5시리즈의 강력한 라이벌’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새로운 후륜구동 플랫폼과 최고출력 375마력 3.5 터보 엔진은 즐거움을 줄 것”이라는 평가와 함께 “매우 흥미롭다”는 말을 덧붙였다. 모터1은 “무게 중심을 낮춘 3세대 후륜구동 플랫폼은 주행 성능을 향상시키며, 넓은 실내 공간을 제공한다”고 언급했다.

소비자들의 반응은 언론 매체의 평가보다 더 뜨거웠다. 잘롭닉 기사의 댓글에서 한 사용자는 “인테리어 컬러 조합이 정말 놀랍다. 외관 역시 시대를 초월한 디자인이라고 생각한다. 나의 다음 차는 G80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길홍 기자 sliz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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