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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새벽배송 업계 최초 '선물하기' 서비스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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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락처만 알면 누구에게나 로켓배송 가능…별도 '선물스토어'도 오픈

[아이뉴스24 이현석 기자] 모바일 '선물하기'가 쿠팡에서도 가능해졌다.

쿠팡은 모바일 메시지로 쿠팡에서 판매하는 상품을 선물할 수 있는 '쿠팡 로켓 선물하기'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쿠팡 로켓 선물하기는 카카오톡이나 문자 메시지로, 상대방 주소를 몰라도 연락처만 알면 모바일로 간편하게 선물을 보낼 수 있다. 꽃다발, 과일바구니, 장난감, 한우세트, 안마의자까지 약 84만 종의 다양한 상품을 선물할 수 있다.

일반 회원은 1만9천800원 이상의 로켓배송 상품을, 로켓와우 회원은 모든 로켓배송 상품과 로켓프레시 상품을 배송비 없이 선물할 수 있다.

쿠팡이 새벽배송 업계 최초로 '선물하기' 서비스를 오픈했다. [사진=쿠팡]
쿠팡이 새벽배송 업계 최초로 '선물하기' 서비스를 오픈했다. [사진=쿠팡]

쿠팡 특유의 빠른 배송은 선물하기 서비스에도 적용된다. 수령인이 배송지를 입력하면 로켓배송 상품은 다음 날, 로켓프레시 상품은 다음날 오전 7시까지 배송된다. 일례로 생일 전날 로켓프레시로 생일 케이크와 꽃다발을 선물하면 생일 오전 7시 전까지 배송된다. 이 같이 새벽배송까지 가능한 선물하기 서비스는 쿠팡이 업계 최초다.

이용 방법도 간단하다. 쿠팡 앱에서 선물할 상품을 고른 후, 상품 페이지에서 선물 아이콘을 누르고 결제하면 상대에게 선물 메시지가 전송된다. 카카오톡으로 선물하는 경우 카카오톡에서 받는 사람을 다시 한번 선택하면 끝이다. 선물을 받은 사람은 문자나 카카오톡 선물 메시지를 확인하고 배송지를 입력하면 된다.

쿠팡은 신규 서비스 오픈과 함께 '선물 스토어'도 새롭게 마련했다. 생일, 부모님, 임신·출산 100일·돌 등 선물 테마에 맞춰 가격대별 선물을 간편하게 고를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고객이 자주 찾는 케이크·쿠키, 꽃다발·상자도 별도로 메뉴를 구성했다.

쿠팡 관계자는 "직접 만나 마음을 전하기 어려운 요즘 쿠팡의 로켓 선물하기로 쉽고 빠르게 마음을 전할 수 있을 것"이라며 "로켓 선물하기로 새로운 선물 문화를 선도하고 선물 분야에서도 계속해서 서비스 혁신을 이뤄가겠다"고 말했다.

이현석 기자 try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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