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민혜정 기자] 네이버는 라이브 오디오 스트리밍 서비스인 '나우(NOW)'에서 '오디오클립 NOW' 서비스가 열린다고 10일 발표했다.
'오디오클립 NOW'는 3년간 오디오클립을 통해 축적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그동안 오디오클립에서 인기를 끌었던 콘텐츠들을 시간대별로 큐레이션 해 선보인다.
'오디오클립 NOW'에서는 24시간동안 키즈동요, 동화, 오디오북 등을 감상할 수 있는 올 데이 채널과 시간대별 다채로운 오디오 콘텐츠를 제공하는 채널 등 최대8개의 채널이 운영된다. '오디오클립 NOW'는 네이버앱 업데이트를 해야 사용할 수 있다.
'오디오클립 NOW'에서는 기존 오디오클립 사용자들의 사용성을 분석해, 오전시간에는 어학 콘텐츠를, 심야 시간에는 오디오북이나 에세이를 들려주는 베드타임 스토리를 집중 편성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밤 10시부터 시작되는 베드타임 스토리에서는 배우 김태리가 유명 세계 고전 문학을 색다른 스토리텔링으로 들려주는 '김태리의 리커버북', 웹드라마 배우들이 자신이 사랑한 아티스트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21세기 잠방' 등을 감상할 수 있다.
또 매일 한 권의 오디오북을 24시간 동안 무료로 감상할 수 있는 '하루 한 책' 프로그램도 '오디오클립 NOW' 오픈과 함께 시작된다.
네이버 오디오클립을 이끄는 키즈&오디오 이인희 책임리더는 "오디오 플랫폼 시장이 확대되면서, 오디오클립에서도 오디오예능, 오디오드라마, 오디오클래스, 오디오먹방 등 다양한 종류의 오디오콘텐츠가 늘어나고 있다"며 "오디오클립 NOW를 통해 보다 다채로운 오디오콘텐츠가 많은 사용자와 만나고, 이를 통해 오디오 크리에이터들에게도 새로운 성장의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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