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서민지 기자] 삼성전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미국 지역사회를 위한 지원에 나선다.
14일 삼성전자 미국 법인 뉴스룸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미국 지역사회에 430만 달러(약 52억 원)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로써 삼성전자의 전 세계 지역사회에 대한 지원은 현재까지 3천300만 달러를 넘어섰다.
삼성전자는 미국 전역의 학교들이 휴교함에 따라 어린이 교육 지원을 위해 사회공헌 프로그램 '솔브 포 투모로우'의 파트너인 비영리 단체 '도너스추즈'에 30만 달러를 기부하기로 했다.
아울러 많은 임직원이 있는 지역인 캘리포니아, 뉴저지, 텍사스(북부·중부) 등 4개 지역의 구호단체, 자선단체 등에 각각 100만 달러씩 총 400만 달러를 기부한다. 구체적인 기부처는 뉴저지 펜데믹 릴리프 펀드, 실리콘 밸리 스트롱, 메드셰어, 올 투게더 ATX 등 단체다.
앞서 삼성전자는 코로나19 확산 이후 뉴욕과 뉴저지 전역의 지역 병원을 돕기 위해 자사 제품과 기술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고객들을 위해 삼성닷컴에서 24시간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제품 보증기간이 만료된 경우 수리 기간을 1개월 연장하기로 했다.
삼성전자는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의 관계를 강화하는 방법을 지속적으로 모색할 것"이라며 "우리는 이것(코로나19)을 함께 극복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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