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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봄 날씨 덕에 수박·선풍기 판매량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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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얼리버드 고객 노리고 여름 상품 할인 행사 펼쳐

[아이뉴스24 장유미 기자] 따뜻한 봄 날씨와 높은 일교차로 수박, 선풍기 등 대표 여름 상품을 미리 구매하는 '얼리버드' 고객들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이마트에 따르면 수박 판매가 진행됐던 이달 1일부터 16일까지 수박 매출은 작년 동기 대비 10.4% 가량 늘었다. 선풍기 역시 같은 기간 작년 대비 88.4%의 높은 신장세를 보였다.

특히 2~3년 전부터 사무실, 가정 내 필수 아이템으로 부상한 '써큘레이터'의 경우 4월 1일부터 16일까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천108%나 신장했다.

이마트 관계자는 "평년보다 따뜻해진 봄 날씨와 높은 일교차로 더위를 느끼는 고객이 늘며 때 이른 여름 상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고 말했다.

실제로 기상청 자료에 따르면 올해 3월 전국 평균 기온은 7.9도로 기상청 관측 이래 역대 2번째로 가장 더웠다. 3월 16일부터 4월 16일까지 근 한달 간 전국 평균 기온과 평균 최고 기온 역시 9.9도, 16.7도로 작년보다 각각 1도, 1.3도 높았다.

 [사진=이마트]
[사진=이마트]

이처럼 수박 수요가 늘자 이마트는 오는 23일부터 일주일간 함안·부여·논산 지역에서 수확한 올해 첫 봄 수박 10만 통 행사를 진행한다. 작년보다 43% 많은 물량이다.

이번 행사 가격은 작년 수박 행사 가격보다도 10% 이상 저렴한 수준이다. 수박 산지 시세가 작년보다 10% 가량 높게 형성 됐음에도 이마트는 산지 농가와 연간 작기 계약을 통해 가격을 낮출 수 있었다.

특히 수박의 경우 당도가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이마트는 고객들이 믿고 구매할 수 있도록 수박 품질 보장에 나섰다.

이마트는 비파괴당도 선별, 철저한 검수 등을 통해 100% 당도 선별한 수박만을 판매한다. 또 이마트 매장에서 구매한 수박이 당도가 떨어지거나 품질이 불량한 경우 100% 환불을 해주는 품질 보장제도를 진행한다.

이마트에서 수박을 구매한 고객이 맛과 품질에 만족하지 못하는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 영수증만 들고 매장을 방문 시 환불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이마트는 수박과 함께 여름 대표 상품인 선풍기도 본격 판매에 나선다. 대표 상품인 일렉트로맨 표준형 선풍기는 기본 기능에 충실한 모델로 작년 4월 첫 출시 이후 준비 물량 4만 개를 완판했고, 올해는 5만대를 기획해 판매에 나선다.

또 지난해 출시 이후 5천 개 완판된 일렉트로맨 써큘레이터형은 올해 물량을 4배 늘린 2만 대를 기획했다. 써큘레이터 헤드의 강력한 직진성 바람으로 작동해 여름에는 에어컨과 함께 사용해 실내 온도를 낮추고, 봄·가을·겨울에는 공기 순환용으로 유용하다.

최훈학 이마트 마케팅 담당은 "수박 맛과 가격, 품질 모두 잡기 위해 노력했다"며 "고객들이 이마트에서 파는 수박은 믿고 먹을 수 있는 상품으로 인식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품질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장유미 기자 swee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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