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국배 기자] 보안 전문 기업 ADT캡스는 영상 보안 솔루션 '캡스 뷰가드' 모바일 앱에 음성인식 검색 기능을 추가했다고 20일 발표했다.
캡스 뷰가드는 ADT캡스의 고성능 CCTV를 활용한 솔루션으로 스마트폰 앱을 연동해 실시간으로 영상을 모니터링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번에 탑재된 음성인식 검색 기능은 SK텔레콤의 인공지능(AI) '누구'를 기반으로 한다.
기존에는 영상을 조회하려면 날짜와 시간을 수동으로 선택해야 했지만,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사용자는 음성 명령어만으로 편리하게 CCTV 영상을 조회할 수 있게 됐다. 캡스 뷰가드 앱에서 음성인식 버튼을 누르거나 '아리아'라고 말하면 검색 기능이 활성화된다.
이후 사용자가 원하는 일시를 말하면 AI가 음성을 인식해 녹화영상을 조회한다. 가령 '4월 1일 10시 영상 보여줘' '30분 전 영상 보여줘' 등 특정 시간대를 말하면 앱 화면에 해당 구간이 재생된다. 또한 녹화 영상 재생 도중 '실시간 영상 보여줘' '라이브 보여줘'라고 하면 즉시 실시간 모니터링으로 전환된다.
ADT캡스 관계자는 "새롭게 선보이는 캡스 뷰가드 음성인식 검색 기능을 활용하면 빠르고 간편하게 실시간 모니터링 및 영상 다시보기가 가능하다"며 "앞으로도 ADT캡스는 AI·빅데이터·5세대 이동통신(5G) 등 첨단 ICT를 활용해 끊임없이 서비스를 개발하고 혁신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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