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삼성전자와 LG전자가 현지 정부 방침에 따라 멕시코·인도 공장의 셧다운 기간을 연장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번주 가동 재개 예정이던 멕시코 티후아나 TV 공장의 셧다운 기간을 다음달 3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당초 이날 가동 계획이었던 LG전자의 멕시코 레이노사와 멕시칼리 TV 공장도 각각 오는 26일과 30일까지 가동이 중단된다.
멕시코는 당초 이달 30일까지였던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다음달 30일까지 연장했다. 지난 19일 기준 멕시코의 코로나19 확진자는 8천261명에 달한다.
양사의 인도 공장 가동 중단도 연장된다. 인도의 국가 봉쇄령이 다음달 3일까지로 연장됨에 따라 이때까지 가동을 멈춘다. 삼성전자는 노이다와 첸나이에, LG전자는 노이다와 푸네에 공장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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