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은정 기자] 알서포트는 비대면(언택트·Untact) 채용 솔루션 제공을 위해 잡코리아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발표했다.
이번 협약으로 잡코리아의 채용 서비스에 알서포트 화상회의 '리모트미팅'을 연동해 화상 면접이 가능한 언택트 채용 솔루션을 공동 제공하게 된다. PC 뿐 아니라 모바일 기기로도 화상 면접이 가능해 구인 기업과 구직자 모두에게 효율적일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
앞으로 양사는 비대면 사업을 위한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솔루션 기획·개발 협업과 함께 영업·데이터·콘텐츠·마케팅까지 언택트 산업을 선도하기 위한 전방위 협력을 추진한다. 알서포트 기술력에 잡코리아 채용 빅데이터를 결합해 다양한 서비스와 새로운 사업 모델을 만든다.
이재학 잡코리아 상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무기한 중단 또는 연기됐던 기업 채용에 새로운 해법을 제시하고 일정 차질, 소요비용 등 기존 오프라인 면접이 가진 단점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며 "고도화된 언택트 채용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양사가 가진 서비스 경험과 기술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서형수 알서포트 대표는 "삼성전자, LG유플러스와 같은 IT기업뿐만 아니라 미래에셋대우증권, 삼성증권 등 금융권에서도 언택트 상담은 일상화 됐다"며 "자사 기술력으로 언택트 채용을 비롯해 전 산업군에 비대면 솔루션 도입을 추진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리모트미팅은 지난 1월28일 코로나19 사태 초기부터 무료로 제공되고 있으며 현재까지 약 4천100여 개 기업(단체)이 신청했다. 사용 시간은 1월 대비 이달 약 44배(4357.6%)가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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