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서상혁 기자] 신한카드는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공연 예술단체의 공연기회 확대와 온라인 진출 활성화를 돕기 위해 실시한 디지털스테이지의 세 번째 무대로 타악기 연주자 김소라의 '랜드스케이프' 공연을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4월 26일 밴드 소란의 공연, 이달 8일 차이콥스키 연주회에 이어 세 번째 디지털 스테이지부터는 총 4개의 공연에 대해 서울문화재단과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서울문화재단은 참여단체 모집·선정 절차를 맡았으며 신한카드는 공연장 대관·무대 장비 대여, 온라인 콘텐츠 제작·송출을 지원한다.
지난 4월 27일부터 이달 4일까지 지원 대상 신청이 진행됐으며, 서울문화재단의 심의를 거쳐 최종 12건의 공연이 선정됐다. 이중 일부 공연은 영상화하여 신한카드 디지털 스테이지를 통해 시청차들과 만날 예정이다.
이번 선정작에는 랜드스케이프 외에도 국악그룹 악단광칠의 '미치고 팔짝 콘서트'. 사회복지법인 하트-하트재단의 '하트하트 오케스트라의 라이브 스테이지', 현대무용단 리케이댄스의 '판', 밴드 크라잉넛의 데뷔 25주년 공연 등이 포함됐다.
신한카드는 디지털스테이지를 시리즈로 기획해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서울문화재단과의 협업 이후엔 러시아 차이콥스키 음악원, 러시아 국영방송 등과 연계하여 고품격 문화 예술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문화 예술 업계를 돕기 위해 신한카드는 오는 6월 30일까지 신한카드 아름인 홈페이지를 통해 기부 행사를 진행한다. 회원이 기부한 금액과 동일한 금액을 신한카드가 기부하는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이뤄진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최근 공연 예술계에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언택트 공연'을 지원하는 이번 사업을 통해 다양한 예술 작품들이 양질의 온라인 콘텐츠로 제작돼 관객들을 만날 수 있길 기대한다"라며 "향후에도 신한금융그룹이 강조하는 ESG전략과 연계해 문화 예술계를 지속적으로 후원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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