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송혜리 기자] LG헬로비전이 서비스형 인프라(IaaS)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인증(CSAP)' 획득을 계기로 공공 클라우드 시장 진출을 본격화 한다.
LG헬로비전(대표 송구영)은 공공 클라우드 필수 요건인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인증(CSAP)'을 취득하고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고 14일 발표했다.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인증은 보안성과 신뢰성을 객관적으로 입증하고자 마련된 인증 제도로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주관한다. LG헬로비전은 서비스형 인프라(IaaS) 분야에서 인증을 취득했다.
LG헬로비전은 2017년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에 진출해 호텔신라, 서울동부여성발전센터 등 다양한 기업과 기관에 클라우드 기반 업무 환경을 제공해왔다.
이번 인증 취득을 계기로 LG헬로비전은 기존 역량과 경험을 활용해 공공기관 클라우드 업무환경 도입을 본격적으로 지원한다. 민감한 정보를 다루는 공공기관도 보안 우려 없이 스마트워크 업무 환경을 구축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지역 기반 사업자로서 지역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하고 각 기관에 적합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클라우드 사업 규모를 확대하는 한편, 정부의 클라우드 활성화 정책과 시너지도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사업자들과 협력도 추진한다. 공공 부문 모든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는 보안인증을 취득한 서비스형 인프라(IaaS)상에서 구현돼야 한다. 이를 위해 LG헬로비전이 소프트웨어 전문 사업자들을 위한 플랫폼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재우 LG헬로비전 기업솔루션담당은 "이번 보안 인증으로 LG헬로비전은 우수한 보안성을 갖춘 클라우드 전문 사업자로 공인받았다"며 "이를 바탕으로 클라우드 서비스를 전국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으로 확산해 다양한 기관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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