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문기 기자] 4차위가 에듀테크 활성화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한다.
대통령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위원장 윤성로)는 '미래교육을 위한 에듀테크 활성화 TF'를 구성하고 14일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발표했다.
에듀테크 활성화 TF에는 산업계․학계․교사․공공기관 등 에듀테크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하며, 임철일 서울대 교육학과 교수가 TF 위원장을 맡는다.
교육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산업통상자원부도 참여해 민관 합동으로 정책 과제를 발굴․추진할 계획이다.
교육과 지능정보기술을 융합한 에듀테크는 교육 현장에 새로운 학습 경험을 제공하고 학생의 미래역량 증진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교육이 확산됨에 따라 교육 분야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 날 회의에서는 에듀테크 업계 현황 및 관련 부처․기관의 추진 현황을 공유함으로써 참석자들 간 공감대를 형성하고, 앞으로 논의하게 될 주요 쟁점에 대한 토의가 이뤄졌다.
주요 쟁점으로는 ▲온오프라인 교육을 지원하는 차세대 학습관리체제/교육플랫폼 개발과 활용 ▲메이커교육 등을 지원하는 학교 교실 환경 ▲일반 대학의 온라인 강좌 운영 활성화 방안 ▲에듀테크 활성화 기반 마련 등이 꼽혔다.
임철일 에듀테크 TF 위원장은 "민․관이 함께 협력하는 TF 운영을 통해 에듀테크를 통한 미래교육 혁신을 도모하고, 건강한 에듀테크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생산적인 논의를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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