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송혜리 기자] 제3기 대통령 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확산으로 가속할 사회 전반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에 주목하고, '디지털 경제 대전환 방안'을 정부에 건의하기로 했다.
4차위는 28일 15차 전체회의를 열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 디지털 혁신 촉진'과 '대정부 정책 권고 기능 강화 방안' 등을 담은 운영방향을 심의·의결했다.
이날 4차위 위원들은 코로나19를 계기로 온라인·비대면·비접촉문화 확산과 국가사회전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될 것으로 내다 봤다.
4차위는 ▲국민 전반적 디지털 역량 및 디지털 전환에 대한 대응능력 ▲대기업, ICT기반 스타트업 등 디지털 전환 대응 ▲정부 시스템, 의료・행정정보 DB화 등 공공정보화 수준 ▲전반적인 ICT 인프라 및 위기관리 시스템 ▲도시 스마트화 수준 등은 높게 평가했다.
반면 ▲노년층 등 소외계층 정보활용 격차 및 교사, 소상공인 등 생산적 정보 활용역량 격차 ▲소상공인, 전통 중소기업 등 디지털 전환 대응능력 ▲온라인 교육, 디지털 헬스케어, 복지 전달체계 등 서비스 ▲공공부문 클라우드 도입, 인포데믹 대응 등 SW적 대응능력 ▲도심 대비 지역 스마트 인프라 등은 부족하다고 평가했다.
이에 4차위는 '디지털 경제 대전환 방안'을 정부에 건의할 방침이다. 주요 내용은 ▲전 국민 생산적 정보활용 역량 제고 ▲자영업자, 소상공인 맞춤형 디지털 전환 지원 ▲공공부문 비대면 프로세스 정착 및 민간서비스 도입 기회 확대 ▲공공부문 클라우드 도입 활성화, 인포데믹·프라이버시 침해 없는 안전한 감염병 대응, 스마트 빌리지 조성 등이다.
아울러 4차위는 코로나19를 계기로 국가사회 전반에 '디지털 전환'이 촉진될 수 있도록 각 혁신위 및 특위(디지털헬스케어, 스마트시티), 에듀테크 TF, 해커톤 등을 활용해 실질적 정책권고와 규제개선를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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