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강길홍 기자] 한진칼이 차입을 통해 대한항공 유상증자에 참여한다. 특히 배정 물량 이상 청약에 참여해 지분율 30%을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14일 한진칼은 이사회를 개최해 대한항공이 추진하는 총 1조원 규모의 유상증자에 참여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한진칼 이사회는 한진칼이 보유한 대한항공 지분 가치 유지 및 대한항공의 유동성 위기 극복을 위해 최대 주주인 한진칼이 선제적으로 대한항공의 유상증자에 참여할 것을 결의했다.
한진칼 관계자는 “참여 재원은 보유자산 매각 및 담보부 차입을 통해 마련하며, 매각 및 차입 방안이 구체화되는 시점에 별도의 이사회를 개최하여 확정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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