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페이스북이 가상현실(VR) 헤드셋을 보급하며 VR 시장 개척에 나선후 오큘러스 퀘스트가 유일하게 호평을 받았다.
이달은 이 오큘러스 퀘스트가 나온지 1년을 맞는 시점이다. 페이스북은 이 제품을 전면에 내세워 VR 콘텐츠를 1억달러 이상 팔았다.
페이스북은 지난달 20개 이상 게임 VR 콘텐츠를 공개했고 퀘스트 헤드셋만으로 100만달러 매출을 올렸다. 오큘러스는 세계적으로 200만개 이상 카피가 팔린 슈퍼핫 VR 게임의 인기로 십여개의 인기 타이틀만으로 200만달러 게임 수입을 올렸다.
페이스북은 VR 플랫폼이 차세대 소셜플랫폼이 될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는 2014년 오큘러스 VR을 인수한 후 VR 기기 시장에 진출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페이스북과 오큘러스는 그동안 다양한 버전의 VR 헤드셋을 내놓았으나 사용자의 호평을 받지 못했다.
다만 400달러 가격의 퀘스트는 가성비가 뛰어난 제품으로 소비자들의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 제품이 1년새 1억달러 상당의 VR 콘텐츠 시장을 조성했다.
이에 페이스북은 이 제품을 한층 소형화하고 성능을 업그레이드한 모델을 개발하고 있다. 페이스북은 이를 통해 VR 플랫폼 세상을 조기에 앞당기려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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