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영웅 기자] 철강업계가 정부와 함께 철강 유동성 위기 신속대응팀을 신설해 운영한다. 이는 지난 15일에 진행된 산업통상자원부와의 포스트 코로나 산업전략 대화의 결과물이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자금난을 겪던 철강업계는 한숨 돌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산업부와 한국철강협회는 철강업계의 신속한 유동성을 지원하기 위해 철강 유동성 위기 신속대응팀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신속대응팀은 철강업계의 유동성 정책금융 애로 사항을 접수하는 창구 역할을 담당하고 산업부는 접수된 내용을 금융기관에 연결해 업체의 정책금융에 대한 애로를 해결한다.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비상대책반장을 맡고 있는 철강협회 전우식 전무는 "협회는 유동성 위기 신속대응팀 운영을 계기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철강업계가 긴급경영자금을 통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월부터 협회 내 운영 중인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비상대책반에서는 철강관련 수급 및 수출동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정부 및 관련기관에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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