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G4렉스턴 판매 전월比 53%↑…'임영웅 효과'

[아이뉴스24 강길홍 기자] 쌍용자동차의 언택트(비대면) 세일즈가 성과를 거두고 있다. 또한 G4렉스턴의 판매성적도 '임영웅 효과'를 바탕으로 크게 증가했다.

25일 쌍용차에 따르면 코란도와 티볼리의 이 달 판매가 전월 대비 각각 32%, 44% 상승(월별 22일 기준)했다.

쌍용차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으로 대면 접촉을 최소화하는 언택트 구매가 트렌드로 자리 잡는 시점에서 온라인 커머스와 TV홈쇼핑 등의 채널을 확보해 신모델 출시를 알리고 있다.

한편 '미스터트롯' 임영웅이 모델로 활약하고 있는 G4렉스턴은 전월 대비 53% 가량 상승하며 마케팅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임영웅은 G4 렉스턴 화이트 에디션 1호차의 주인공이자 광고모델로 활동 중이다.

쌍용차 관계자는 "코로나19 유행으로 자동차 업계 역시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쌍용차는 지속적으로 맞춤형 마케팅 및 판매 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며라 "전국 판매네트워크를 대상으로도 비대면 상담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