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서울바이오시스는 '코로나19' 바이러스를 30초 만에 99.9% 살균한 자사의 '바이오레즈' 기술을 접목한 공기청정기를 오는 6월 초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서울바이오시스는 6월 초 한국과 미국에서 해당 제품을 온라인 출시할 예정이다. 일반 소비자뿐만 아니라 기업 대상으로도 판매한다.
신제품은 코로나19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서울바이오시스 브랜드로 출시하고, 이후 파트너사와 협력해 지속 공급할 방침이다. 서울바이오시스는 조만간 개인용 표면 살균기(VSM)도 내놓고 6월 중 공기청정기와 함께 유럽·동남아 등으로 판매처를 확대할 계획이다.
바이오레즈 기술은 최근 실험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를 단 30초 만에 99.9% 살균하는 결과를 얻었다. 앞선 실험에서도 대장균, 녹농균, 황색포도상구균 등 유해균을 99.9% 살균 가능하다는 것을 입증했다.
신제품 공기청정기는 휴대용으로 출시되며, 공기정화시스템에 단파장 LED를 장착해 코로나19 바이러스와 각종 유해균을 살균한다. 바이러스 포집 즉시 '바이오레즈 빛(Photon)'을 직접 조사해 살균하는 방식으로 필터의 세균 증식을 방지하고 각종 유해균을 살균해 세균 유포를 방지한다.
공기정화시스템의 헤파필터는 통상 0.3μm(마이크로미터) 이상의 미세먼지와 비말 등을 걸러낼 수 있지만, 비말이 증발된 상태의 코로나19 바이러스, 사스 바이러스 등 약 0.1μm 크기의 바이러스는 헤파필터를 그대로 통과할 수도 있다. 서울바이오시스의 공기청정기는 헤파필터 내 포집된 각종 유해 세균들을 바이오레즈 빛으로 살균할 수 있다는 차이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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