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샤오미가 오는 29일 출시하는 스마트폰 '홍미노트9S'가 사전판매 개시 이틀 만에 '완판'됐다.
샤오미의 국내 공식 총판인 한국테크놀로지는 홍미노트9S가 이틀 만에 2천대 사전예약 판매됐다고 밝혔다. 한국테크놀로지는 지난 25일부터 SK텔레콤 T월드 다이렉트샵, LG유플러스샵, KT엠모바일 등 통신사 온라인 쇼핑몰과 쿠팡, 11번가, 액정나라 등에서 홍미노트9S의 사전예약을 개시했다.
홍미노트9S는 64GB 모델이 26만4천원, 128GB 모델이 29만9천200원이다. 퀄컴 스냅드래곤 720G 칩셋을 탑재해 전작 대비 CPU 성능이 약 40% 향상됐으며, 6.67인치 펀치홀 디스플레이와 5천20mAh 고용량 배터리를 탑재했다. 18W 고속 충전도 지원한다.
후면에는 4개의 카메라가 장착됐다. 4천800만화소 메인카메라, 800만화소 초광각카메라, 500만화소 매크로렌즈, 200만화소 심도 센서다. 전면에도 1천600만화소 카메라가 탑재됐다.
한국테크놀로지 관계자는 "예상을 뛰어넘는 초기 판매량에 물량 수급에 비상이 걸렸다"고 말했다.
이병길 한국테크놀로지 대표는 "코로나19, 고환율 등 어려운 상황에도 20만원대 출고가를 고집해 왔다"며 "추가 비용 발생으로 행사 연장이 쉽지 않지만 사전판매 행사를 끝까지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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