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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방송통신 실무자 만나 'OTT 통합 시청점유율' 도입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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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혁 위원장, 코로나19 이후 방송통신 정책 의견, 현장 애로사항 청취

[아이뉴스24 송혜리 기자] 방송통신위원회가 통신사, OTT 등 방송통신 관계자들과 'OTT 등 인터넷동영상 시장 확대에 따른 통합시청점유율 도입'에 대해 논의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한상혁 위원장이 28일 서울 마곡동 LG 사이언스파크에서 통신사, OTT, AR, VR 등 방송통신 관계자들과 정책현장 대화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휴(休), 코로나19 이후 변화를 논(論)하다'를 주제로 현장 실무자들과 소통하며 코로나19 이후 방송통신 발전방향과 현장 애로사항 등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했다.

간담회에서는 ▲개인정보 관련 규제 완화와 기준 명확화 ▲OTT 등 인터넷동영상 시장 확대에 따른 통합시청점유율 도입 ▲AR·VR 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기 위한 통신사와 제작사간 협력방안 ▲OTT 무료시청 후 유료 전환시 준수해야할 기준 마련 등 산업 활성화와 이용자 보호를 위한 다양한 정책개선 사항을 논의했다.

한상혁 방통위원장 [출처=방통위]
한상혁 방통위원장 [출처=방통위]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은 "정부는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서비스 확산 등 방송통신 환경변화에 맞게 대·중소 사업자간 상생과 이용자 후생을 위한 건강한 방송통신 생태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방송통신 실무자들의 헌신으로 우리나라가 세계 최고 수준의 방송통신 경쟁력을 확보하게 됐고, 그간 방송통신 콘텐츠 제작과 유통 현장에서 쌓아온 실무자들의 노하우와 열정이 국내 방송통신 산업에 활력이 될 수 있도록 큰 역할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이번 방송통신 콘텐츠 관련 정책현장 대화를 시작으로 다양한 방송통신 현장의 의견수렴을 위해 실무자 중심의 정책현장 대화를 이어갈 계획이다.

송혜리 기자 chewo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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