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3년내 5G·와이파이6 보편화된다"

[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차세대 무선 통신 기술인 5G와 와이파이6가 3년내 주요기업들의 핵심분야에 도입될 전망이다.

경영컨설턴트 업체 딜로이트가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기업 네트워킹 담당 임원들 중 86%는 5G와 무선인터넷인 와이파이6가 중요한 통신기술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예측했다.

또 79%는 다른 산업분야에서도 5G와 와이파이6가 핵심 기술로 주목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응답자중 76%는 5G가 3년내 기업의 주류 무선통신기술로 자리잡을 것으로 예상했다. 또 다른 70%는 와이파이6의 중요도가 5G와 같이 커질 것으로 봤다.

와이파이6와 5G를 커넥터로 구축한 사람들은 클라우드 컴퓨팅이나 엣지컴퓨팅,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을 구현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번 조사에서 응답자 95%는 첨단 무선통신 기술 선택이 경쟁력있는 기업 네트워킹 환경을 구축하는데 매우 중요하다고 평가했다.

차세대 네트워킹 환경 구축 서비스 제공업체는 통신 기술 외에 보안과 맞춤형 솔루션 등에도 신경써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기업들의 통신기술 분야에 대한 투자가 줄어들고 있다. 하지만 5G나 와이파이6는 원격근무나 외출제한시 유용하기에 이 기술에 대한 투자가 올해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