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현석 기자] 아모레퍼시픽그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을 위해 '아리따움 물품나눔'의 지원 규모를 250% 늘렸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2020년 상반기 '아리따운 물품나눔'을 위해 50억 원 규모의 화장품과 생활용품 등을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고 8일 밝혔다.
'아리따운 물품나눔'은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통해 더 아름다운 세상을 함께 만들어 나가고자 마련된 아모레퍼시픽의 사회공헌 활동이다. 전국 각지 사회복지시설 거주자 및 이용자의 생활복지 향상을 위한 물품을 지원한다.
아리따운 물품나눔은 지난 2005년 '사랑의 물품나눔'이라는 이름으로 322개 사회복지시설을 지원하며 시작됐다. 또 2009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파트너십을 맺고 그 규모를 확대한 이후부터는 전국 3천여 개 사회복지시설에 40억 원 수준의 화장품과 생활용품 등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까지 소비자가 782억 원 상당의 물품이 전국 3만여 개 사회복지시설에 전달됐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올해 코로나19 사태로 지역사회와 복지시설 위생에 관심이 높은 만큼 지원 규모를 크게 키웠다. 지난해 상반기 진행한 아리따운 물품나눔에 지원된 수량의 2.5배, 소비자가 50억 원 규모의 화장품과 생활용품 등을 사회복지시설에 지원했다. 라네즈·해피바스·한율·려·미쟝센 등 총 13개 브랜드가 함께하며 코로나19 극복에 힘을 보탰다.
아모레퍼시픽그룹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을 돕기 위해 물품 지원 규모를 키웠다"며 "하반기에도 아리따운 물품나눔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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