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인텔의 '하이브리드 프로세서'를 탑재한 삼성전자의 '갤럭시 북 S' 노트북이 오는 7월 국내 출시된다.
삼성전자는 모바일과 PC의 장점을 결합한 '갤럭시 북 S'가 다음달 3일 국내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출시한 '갤럭시 북 S'에 퀄컴의 노트북용 프로세서 '스냅드래곤 8cx'를 탑재한 바 있다. 올해는 이와 비슷한 성격의 프로세서인 인텔 하이브리드 프로세서를 장착했다. 인텔 하이브리드 프로세서는 저전력·고효율을 강점으로 내세운 노트북용 제품이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갤럭시 북 S는 LTE 이동통신과 와이파이6로 빠른 무선인터넷 속도를 구현하고, 인텔 하이브리드 프로세서를 지원한다. 또 윈도우 애플리케이션 및 각종 웹사이트와의 호환성, 초슬림·초경량의 프리미엄 디자인을 모두 갖췄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제품 커버 오픈과 동시에 바로 켜질 정도로 제품의 반응 속도가 빠르다. 여기에 터치 디스플레이도 지원해 사용성도 높였다. 배터리 충전은 별도의 어댑터 없이 USB-C 타입의 휴대폰 충전기로도 가능하다.
'갤럭시 북 S'는 11.8mm의 두께와 950g의 가벼운 무게로 휴대성도 극대화했다. 가격은 사양에 따라 113만원부터 146만5천원까지로 상이하다.
채원철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제품기획팀장(전무)은 "사람들의 일하는 방식이 변화하고 있고,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하루에도 여러 대의 기기를 사용하고 있다"며 "삼성전자는 갤럭시 북 S와 같은 새로운 컴퓨팅 기기로 더욱 효율적이고 커넥티드된 즐거운 업무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북 S'의 공식 출시에 앞서 6월 23일부터 29일까지 삼성전자 홈페이지에서 사전 판매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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