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서민지 기자] LG전자는 장마철을 앞두고 제습은 더 빠르고 용량은 더 넉넉해진 휘센 듀얼 인버터 제습기 신제품 3종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신제품은 듀얼 인버터 기술로 제습이 더욱 빨라졌다. 제습용량 16리터 신제품은 기존 17리터 일반 인버터 제습기보다 실내 온도 27도인 시험실의 습도를 70%에서 40%까지 낮추는 데 걸리는 시간이 약 45% 짧다.
신제품 중 2종은 20리터의 넉넉한 제습용량을 갖췄다. 물통의 용량도 기존 제습용량 19리터 제품보다 1리터 커진 5리터로 물통을 자주 비우지 않아도 된다.
신제품 3종은 모두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제품이라 으뜸효율 가전제품 구매비용 환급 대상이다. 한국에너지공단의 월간 에너지비용 기준 매일 평균 5.7시간씩 쾌속제습모드를 사용할 경우 월 전기료는 20리터 제품이 약 8천 원, 16리터 제품이 약 6천 원이다.
또한 무선인터넷(Wi-Fi)을 지원한다. 고객들은 스마트폰의 LG 씽큐 앱과 연동해 언제 어디서든 제품 상태와 실내 습도 등을 확인하고 제습기 동작을 제어할 수 있다.
LG전자는 집 안에서 제습기를 손쉽게 이동하며 사용할 수 있도록 허리 높이에 맞춘 이지핸들과 매끄럽게 움직이는 이지휠을 적용했다. 핸들의 색상은 골드와 실버 2가지다.
상황에 맞춰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제습 모드도 갖췄다. 실내 습도를 감지해 자동으로 습도를 조절하는 '스마트 제습', 장마철에 덥고 습한 실내를 빠르게 제습하는 '쾌속 제습', 더욱 조용하게 작동하는 '저소음 제습', 젖은 신발과 옷장 틈새를 건조하는 '집중 건조' 등을 선택할 수 있다.
LG전자는 휘센 제습기의 인버터 컴프레서를 10년간 무상보증하고 있다. 신제품 가격은 출하가 기준 54만9천 원~59만9천 원이다.
이감규 LG전자 H&A사업본부 에어솔루션사업부장 부사장은 "앞선 인버터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는 프리미엄 제습기로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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