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은정 기자] 파수는 정부·공공 기관의 대외비 문서 보안·관리를 위한 '대외비나라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8일 발표했다.
이는 대외비 문서를 전자시스템에서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다. 대부분의 정부 및 공공기관은 대외비 문서를 오프라인으로 보관해왔다.
이 서비스는 데이터 중심의 보안 기술을 기반으로 대외비 문서 비권한자가 열람, 복제, 복사, 배부할 수 없도록 함으로써 대외비 전자적 처리 규정에 대응한다.
대외비 문서 생성 시 실시간으로 암호화하며, 문서마다 추적 ID를 발급해 복제된 문서들을 식별하고 보유현황을 관리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더불어 사용자·직급·직책 등에 따라 문서 권한을 통제하고, 필요하면 배부된 권한을 회수해 문서 열람을 막을 수 있다. 사용자가 문서 내용을 복사·붙여넣기 하는 행동을 방지하는 것은 물론, 스크린·인쇄물 워터마크로 보안 유지도 가능하다.
강봉호 파수 본부장은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동선, 등교 수업 일정 등 대외비 정보들이 유출되면서 대외비 문서 보안·관리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며 "국가 정보원 검증필 암호화 모듈 탑재는 물론 CC인증까지 받은 이번 제품을 통해 대외비 문서를 제대로 보안·관리하고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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